우와! 드디어 별난맘 2기 모임을 하고 왔어요.
3월에 했어야 했던 2기 마지막 모임을 하고 왔습니다.
코로나로 미루고 미뤘던 모임인데, 더이상 미루면 안 될 것 같아서 강행했어요.
아쉽게도 많은 인원이 함께 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까지 미룰 수 없어서 강행했지만,
이렇게 또 만나서 이야기 나누니 힘이 나더라구요.
오프라인 독서모임의 맛을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느끼고 왔어요.
이런 힘을 한동안 받지 못해서 우울했나? 싶을 정도였지요^^
책은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입니다.
어쩌다 보니 타이밍이 맞아서 현재 [액션맘] 모임에서는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을 하고 있어요.
육아의 기반은 언제나 감정코칭이라고 생각하는 지라,
같은 저자의 책을 동시에 보니 더 와닿기도 하고, 육아에 힘을 받는 것 같았어요.
읽으면서 씁쓸한 부분이 없던 건 아니었지만,
역시 읽어야 그래도 힘이 나지요!
의욕도 생기고요^^

발제는 언제나 힘들지만, 하고 나면 뿌듯한 ㅋㅋㅋ
댓글 달아주신 내용들과 제가 읽으며 고민했던 부분들을 합쳐서 발제하는데,
여러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더 좋기도 합니다.

너무 오랜만에 독서모임을 했더니 신이 나서 중간에 어지럽더라고요 ㅋㅋㅋ
너무 신났었나봐요.
이야기를 듣는 것도 하는 것도 너무 너무 신나는, 재미있는
그러면서 서로에게 힘도 주고 힘을 받으며 의욕이 뿜뿜 솟아나는 행복한 만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