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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중록 2

[도서] 잠중록 2

처처칭한 저/서미영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크읍.. 정말 마성의 잠중록이다.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분명 그 새벽.. 2시까지 과학 도서를 읽고 눈도 피곤하고 머리도 안 돌아가 침대에 가 누웠는데크레마를 켜는 게 아니었어. 어느새 동틀 때까지 읽고 있었네, 타임 워프 한 줄. 시간 순삭했네

 

 

 

2권은 황제의 귀한 딸 동창공주와 관련된 이야기다. 1편은 이서백의 신임을 얻기 위해 관련 일들을 해결했던 반면, 여러 사건으로 인정 받은 황재하가 황제와 동창공주에게 직접 명령 받아 범죄를 수사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은인 장항영도 연관되고,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

 

 

 

(여기서부터 스포 시작)

 

세 딸과 세 아버지의 이야기. 먼저 동창공주는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는 것. 단지 받고 싶은 사랑과 주고자 했던 사랑의 방향이 달랐다는 게 문제다. 애지중지했던 딸이기에 늘 최고만 주고 싶어했다. 조금이라도 위협이 되거나 좋지 않은 건 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싹을 잘라 버렸다. 그래서 정작 자신이 원하는 건 받지 못했던 동창공주. 그런 성격이 되었던 건 그런 이유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자신을 아껴주긴 하지만 그 방향이 틀렸던 아빠와 자신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애정을 위해 이용하는 엄마. 자신이 아닌 다른 이를 더 크게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용서할 수 밖에 없었던 신랑까지. 어디 하나 온전히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없으니 얼마나 외로웠을까. 몸도 약한데다 어디 티도 낼 수 없는 그 마음을그런 딸이라 몹시 안타까웠다. 애미라는 건.. 정말.. 저게 아동학대지.

 

그리고 여적취. 처음부터 거론되어 이번 편에서 메인 조연. 남아선호(?) 사상에 시달려 제대로 기도 못 펴고 살다가 몹쓸 짓 당해 결국 쫓겨나는그럼에도 부정이 있었다. 삐뚤어진 부정이었으나 마음만은 그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었던. 그 마음을 제대로 전달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자기 나름의 최선을 다한 것일테지만, 그 딸이 받았던 수모와 고통은 분명 사과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쉽사리 비난하거나 뭐라 하진 못하겠다

 

마지막은 수주. 개고생하며 겨우 겨우 꽃 좀 피나 했더니 예전에 버린 아버지가 또 찾아와 깽판 놓는다. 아비 입장에서 그저 평생이 마음에 걸려 애틋한 마음에 찾았던 것 뿐인데 상황이 그럴 줄이야사실 제일 마음에 쓰이던 아버지다. 궁궐의 시녀로 보낼 수 밖에 없었던 그 딸이 잘 살아, 잘 지내고 있다는 걸 알고 기뻤을 테니.. 하지만 자신의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자신을 찾는 아비가 원망스러운 수주도 이해가 된다.

 

 

 

솔직히중간까지 ㅋㅋㅋㅋㅋ 어이없지만.. 설마 동창공주가 그 행아인가!! 하며 두근 두근 했는데 ㅋㅋㅋ 그건 아니었다. ㅋㅋㅋ 1편에서 당한 게 있어서 그런가그런 생각을 했다는 게 어이 없어서 웃었다.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황재하가 자신의 아버지를 그리는 장면은 어찌 눈물 없이 볼 수 있으랴

 

 

 

황재화와 이서백이 제대로 정신적으로 공감하고 의지하기 시작한 듯 하다. 서로 처지가 비슷한듯 다른 사이. 물고기를 찾아내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줘 마음을 열기 시작한 이서백. 이미 황재하에게 마음이 쏠렸으니 금방 이해하겠지. 크으, 우선, 왕온, 이서백. 크으재밌구마이. 우선은 겁나 듣보일 줄 알았더니, 엄청 멋있는 사람이었어캬아~ 3편부터 제대로 나올 것 같은데 기대되는 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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