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독해 바른 독해는 워낙 유명한 책이라.
능률이 영어 학습지에서는 많은 책들을 만들고 있어서 다양한 책들을 접하게 된다.
빠바의 경우 예전에 수년 전 사촌동생에게도 추천해줄 정도로 오래 되었다.
중간에 개정되어서 지금의 표지가 된 듯.
유형독해 책은 지문 자체가 어렵지 않다.
빠바 시리즈 자체가 어렵지 않은 지문들이 있어서 잘하는 중3이나 고1이면 무난하게 풀어 볼 수 있을 듯 하다.
사실 각종 영어 학습지들의 유형은 정해져 있다.
가야 할 목표가 수능이니, 수능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책은 유형별로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유형독해.
여러 유형들을 전략적으로 공부할 때 찾는 문제집이다.
그래서 모의고사에 익숙해지기 위해 한 번 쯤은 풀게 되는 방식!


지칭 추론하는 파트이다.
어떤 방식으로 풀어야 하는지 방식을 먼저 설명하고, 기출 예제가 실려있다.
(대부분의 책이 비슷한 방식이다. 그러니 학생이 직접 지문을 보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 살짝 어렵다 싶은 지문 - 을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예제 후에는 몇 개의 연습 문제가 있다.
개인적으로 문제 바로 밑에 단어가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친절하게 단어장으로 따로 나와 있는 것이 공부하기에 단어를 숙지하기에 도움이 된다.
어쨌든 이 책은 이런 구성.

각 단원마다 말미에 어법 관련 내용이 나와 있다.
어차피 어법 문제는 1개 밖에 나오지 않고, 그마저도 중심이 될만한 것들이 정해져 있어서 좀 수월한 느낌이다.
그래서 이 정도의 핵심만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숙지하면 된다.
간단한 설명과 문제 풀이. 그리고 그 다음 쪽부터 추가 문제가 있다.
의문은 왜 문법을 따로 한 챕터로 빼지 않고, 끼워넣기 식으로 만들어 두었을까 이다.
학교에서 부교재로 사용하여 내신 시험 용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간단히 설명해줄 게 있거나, 혹은 스스로 각 파트와 관련된 문법 책을 훑어 보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에는 총괄 테스트 용 연습 문제가 여러 세트가 포함되어 있다.
각 유형을 푸는 방식을 염두해서 연습하면 좋을 듯 하다.
하지만 모든 문제는 결국 주제가 뭔지를 물어보는 것.
각각의 글에서 하고자 하는 말을 잘 파악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언제나 지문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염두하고 글을 읽는 습관이 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