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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가 되는 법

[도서] 발명가가 되는 법

로버트 윈스턴 글/제사미 호크 그림/강창훈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이의 책 취향을 이미 알고 있는 엄마라면 표지만 봐도,

장르만 봐도 이 책이다 싶은 책이 생긴다.

이 책이 딱 그랬다.

호기심 많고, 백과 형식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너무나 딱인 책.

백과를 좋아하는 6세 남아에게 너무 좋은 책.

요즘 인물에도 관심이 많고, 

작년부터 기계나 상황이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궁금해하기 때문에 정말 딱인 책이었다.

당연히 아이는 너무 너무 좋아한다. 

요즘 글자를 익히고 있는 중이라 하나 하나 읽으면서,

모르는 건 물어가면서 보고 있다.

아무 페이지나 휙휙 넘기며 그 순간 눈길을 끄는 페이지에 집중한다. 

여행을 갈 때도 한 권만 챙기면 되니 당연 이 책을 들고 나온다. 

엄마는 이럴 땐 창작을 읽었으면 좋겠지만,

뭐라도 보는 게 어디냐 싶기도 하고, 

잘 봐주면 감사한 마음으로.


처음에는 인물 이야기로 되어 있는 본문만 보고, 위인전 느낌이라 큰 메리트가 없어 보였다.

이미 위인 전집을 갖고 있었기에, 

더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책이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목차에서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를 찾았다.

 

일단 목록만 봐도 몹시 흥미진진하다.

개인적으로 큰 타이틀을 참 잘 나눈 것 같다.

남아들의 특징인지, 가장 멀리, 가장 높이, 가장 빠르게에 목숨 건다. 

(영웅물에서 누가 젱리 빠른지, 누가 제일 쎈지를 어찌나 그리 따지는지..)

거기에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마지막으로 기발한 발명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일반 책의 머리말, 혹은 작가의 말이라고 해야 할까.

교수의 말보다는 편지가 좋지 않았을까 싶은 나의 작은 의견.

실제로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신 것 같아서 

편지라고 쓰셨으면 아이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오는 느낌이었을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직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에 대해서 책을 읽었었는데,

이 책으로 발명가로서의 다빈치도 만나니 아이가 무척 신기해했다.

특히 한 사람의 능력에 제약을 두지 않고 

많은 부분에서, 혹은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많은 역량을 드러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인물이라 좋다.

나중에 제주에 다빈치 박물관 갈 때도 가지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얼마전 휴가를 천문대로 다녀왔고,

모형 로켓을 보고는 이 페이지를 스스로 펼쳐서 읽어 달라고 했다.

이렇게 경험과 책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니 애미는 흐믓할 뿐.



아이의 책을 읽어주는 엄마 입장도 중요하다.

엄마도 재밌지 않으면 읽어주는 행위 자체가 곤욕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엄마의 관심을 끌 요소들도 참 많다.

부엌을 바꿔준 부분들이나, 

이렇게 기발한 발명품들,

혹은 발명이 되긴 했지만 굳이...? 싶은 것들까지 ㅋㅋㅋ

아이와 이야기 나누면서 읽기에 아주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아서 좋았다.

 

두께와 무게 값을 하고,

각 페이지마다 내용도 알차다.

게다가 편지체처럼 쓰여져 있어서 

엄마가 읽어줄 때 글말이 매끄럽게 읽혀서 좋다.

따뜻하게 책 읽는 시간, 

엄마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책이다.

 

아무 페이지 휙 펼쳐서 무슨 내용이 있나, 

어떤 생각을 선물 받는 시간이 될지 기대하는 맛이 있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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