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포퓰리즘을 위하여 "'포퓰리즘의 시대'로 표현되는 현재의 위기와 도전의 본질을 좌파들이 시급하게 파악해야만 한다는 확신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 본문 중에서 포퓰리즘의 시대를 관통하는 샹텔 무페의 짧지만 강렬한 신간. 포퓰리즘은 이제 더 이상 금방 지나가버리고 마는 유행이 아니다. 포퓰리즘은 시민이 의제를 던지고 그것은 집단의 이슈로 만드는 데 있어 하나의 정치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세계적인 정치철학자 샹탈 무페는 자유민주주의의 위기에 튀어나온 포퓰리즘을 좌파의 관점에서 새롭게 정의하고 전략을 짜야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미디어가 확산시키고 있는 이미지대로 포퓰리즘이 민주주의가 만들어낸 기형적 현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