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되기의 철학 부모로서 권위를 내세울 것인가, 아이들의 말을 들을 것인가, 오늘도 혼란스러운 부모들을 위한 책. 원칙이 있는 육아를 하고 싶다면 철학을 공부하라! 셀 수도 없이 많은 육아서들이 부모가 아이들의 버릇을 망쳐놓는다고 말하지만, 정작 그 원인이 무엇이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흐리멍텅한 이야기만 늘어놓을 뿐이다. 네덜란드의 철학자이자 자녀를 키우는 부모이기도 한 스타인 옌슨과 프랑크 메이스터는 현대의 부모들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은 갈등과 어려움에 부딪히는데 이럴 때 문제를 회피하거나 어물쩡 넘어가는 방식의 육아를 한다고 지적하면서 '회피 신드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철학을 통해 육아의 원칙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들의 육아 경험뿐만 아니라, 많은 부모들이 경험하는 육아와 교육의 사례들과 플라톤과 루소, 칸트와 로크, 보부아르와 버틀러 등 여러 사상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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