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인생을 숫자로 말할 수 있나요?

[도서] 인생을 숫자로 말할 수 있나요?

브뤼노 지베르 글그림/권지현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예전에 언젠가 이런 비슷한 책을 봤던 기억이 나는 것도 같은데 말이에요.

당시 참 신선하고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

7살된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데려왔답니다.


인생을 숫자로 말해보는 책, 인생을 숫자로 말할 수 있나요?

사람의 생을 숫자로 표현해보는 신선한 시각이 꽤나 재미있는 그런 그림책이에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생각보다 더 많이요 :)

 

 

 

인생이라는 긴 시간의 많은 부분들을 무심히 지나쳐버리는 우리들-

그 순간순간을 숫자로 디테일하게 구체화시키는 이 책은

인생에서 흘려버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도 해요.

 

 

일단 이 책은 90세의 노부부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즉 우리의 인생을 평균 9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며 시작하는거죠 :)

 

케아크 촛불을 90번 불었던 샤를로드 할머니와 알베르 할아버지-

 

 

그들의 인생을 숫자로 표현하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들의 인생은 숫자로 표현했을때 어떤 의미가 있는 인생이 되어줄까요?

 

 

일요일을 4692번이나 지냈다니-

두달에 한 번만 놀러다녔어도 600번이상 놀러다녔겠다....

 

 

 

요즘은 디테이 어플이 잘 되어있어서

애들 D+몇일 요런거 휴대폰에 띄워놓기 참 편한데

아직도 아이와 함께한 시간이 D+2274일밖에 안되었더라구요?

(둘째는 이제 1200일 지났음ㅋㅋㅋ)


인생을 32850일 사는 기분은 무얼까-

년을 날로 환산했을뿐인데 와닿는 임펙트가 다르게 느껴지구....

 

 

 


그나저나 30년동안 잠들어 있었다는건 좀 그르네요.

세상에... 나는 잠도 많은데 더 잤을꺼아냐!

 

 

하루 24시간중에 평균 8시간은 자면서 보내니-

아, 그렇네요.

인간은 인생의 1/3을 당연스레 자면서 보내는거였어요!!!


새삼스럽게 충격받음ㅋㅋㅋㅋ

 

 

 

 

그동안 욕조 300개 채울양의 물을 마셨구나....

똥은 오천킬로그램이나 쌌구나....

손톱은 자르지 않았다면 380cm가 되었겠구나...

수염은 13m나 자랐겠구나....(난 수염없는데...)

 

정말 숫자로 표현해보니 새삼스러운 것들이 넘 많아요 :)

 

 

 

 

 

 


누구나 한 번 태어나고,

누구나 한 번 죽어요.

 

 

재밌게 읽다 나타난 맨 마지막 멘트는 왠지 심장을 쿵 때립니다.

결국 이 철할적인 질문을 위해서

지금까지 긴 이야기를 했었나 싶을 정도로

이 두 페이지가 주는 타격감이 크더라구요.


사람의 인생을 파헤쳐 숫자로 표현해본 그림책-

아이들은 읽어주면 무척 좋아합니다.

 

 

 


히익- 내가 이렇게 물을 많이 먹어?

히익- 내가 이렇게 앞으로 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히익- 내 손톱이 이렇게 길어진데 ㅋㅋㅋ

 

인생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굉장히 신선했고,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시각으로의 관찰이라는 점에서

고정관념의 탈피, 새로운 시각, 창의적인 사고라는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어

그림책으로 두런두런 읽어주기 좋은 책이었어요.


함께 읽게 되는 부모에게는 인생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곱씹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조금은 깊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