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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쟁이 친구들

[도서] 부끄럼쟁이 친구들

시모나 치라올로 글그림/홍연미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요즘 물고기가 나오거나 바닷속 친구들 이야기가 나오는 책이면

일단 우리 둘째가 좋아하겠다 싶어 집어드는 에미...

 

이맘때 큰애는 한참 몸과 뼈에 관심이 많아 뼈 관련 책들을 그렇게 사다 날랐었는데ㅋㅋ

우리딸 관심사는 참 상큼하고 발랄해요. 바닷 속 물고기라니!

귀여운 문어가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이 책이 부끄럼 많이 타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이야... 이거 우리딸한테 딱이잖아???

 

 

파스텔톤 색감이 너무 예쁜 이 책은

낯선 상황에서 부끄러움을 타는 친구들을 위로하는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


바닷속 부끄럼쟁이 친구들의
두근두근 콩닥콩닥, 사랑스러운 우정 이야기-

 

 

조리대에 바스툴을 가져다놨더니 요즘 여기서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진 딸랑구에요.

부끄럼쟁이 친구들이라는 제목이라고 이야기는 해줬는데,

우리딸 아무것도 모르고 바다친구들 이야기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아직 한글을 떼지 않은 4살 아가라 그림만 보고 제멋대로 이야기 꾸며내는게 넘 귀여워요 :)

큰애가 5살에 한글을 떼는 바람에 요런 재미는 오래 못봤는데 말이에요.

 

 

 


주인공은 이 문어친구랍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문어 모리스가 이사를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숨어버리고 싶은 적이 있었나요?

 

 

 

 

 사실 낯선 상황,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한 사람을 찾는게 더 힘든거 아닌가요...?

저도 앞에서 발표하고 회사에서 PT할 때마다 얼마나 떨렸는지-

대본을 써놓고 달달 외워도 떨려서 후달렸던 기억이 아직도 나는데요 :)

 

 

 

 

귀여운 우무문어 모리스가 물고기 학교에 전학을 왔지만,

너무 조용한 성격탓에 친구들은 모리스가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는 상황(맴찢)

모리스는 엄청난 부끄럼쟁이라 슬픕니다.

 


아이에게 읽어주니 금새 분위기를 캐치하더라구요.

왜냐하면 모리스가 그림마다 엄청 구석에, 바위틈에 막 숨어있거든요ㅜㅜ

 

막 숨어있는 모리스를 보니 얘가 부끄럽긴한가보다... 눈치챈 딸랑구-

역시 둘째 눈치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역시 우리딸은 바닷속 물고기 홀릭이에요 

 

 

 

모리스만 유별난 걸까요?

이런 모리스의 속마음을 알아챈 또 다른 부끄럼쟁이 친구가 있을까요?

과연 모리스는 새 학교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요?

 

알고보면 모리스도 마냥 재미없는 문어는 아닌데 말이에요.

 

 

 

스포를 약간 하자면 모리스는 자신과 비슷한 부끄럼쟁이 친구를 사귀게됩니다.

역시 어딜가도 본인과 비슷한 친구는 다 만나게 되어 있나봐요 :)

 

 

 

자신과 비슷하게 부끄러움을 잘 타지만 죽이 잘 맞는 노란색 물고기 친구-

덕분에 모리스는 낯선 환경에서도 금새 적응해

친구의 생일파티에도 초대되어 다녀올 수 있게 되지요.

 

부끄러움이 많은 친구들도 처음엔 낯을 가리다가

나중에는 적응해 그 환경에 익숙해지게 되는 경험 다들 해보셨을꺼에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유치원에, 학교에 적응하는것도 비슷하죠.

 

 


유독 새로운 환경을 많이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다면 엄마 입장에서 굉장히 신경이 쓰일텐데ㅠㅠ

그럴때 <부끄럼쟁이 친구들>을 함께 읽으며 너만 그런게 아니라는 말을 해주면 어떨까요?


나처럼 부끄러워하는 친구들이 있고, 그게 아무렇지 않은거라고 느끼게 되면

아이도 낯선상황을 훨씬 편안하게 느낄 수 있을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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