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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과자 가게

[도서] 수상한 과자 가게

박보람 글/송수혜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책 제목만 봤을때도 완전 우리딸을 위한 책이다 생각했는데,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는 진짜 우리 둘째 보고 쓰신 책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었던(ㅋㅋ)

밥보다 과자같은 간식거리만 좋아하는 우리 딸랑구를 위한 그림책이에요.

 

인성동화를 읽으며 바른 인성을 배우고 생활습관동화를 읽으며 생활습관을 배우듯

이 책을 읽으며 올바른 식습관을 배웠음 좋겠는데 말이쥬.....

 

심지어 주인공 솔이 이름도 우리딸과 비슷하고 일러스트도 비슷함ㅋㅋㅋㅋㅋㅋ

 

 


 

 

 

식사 시간만 되면 한바탕 전쟁을 치르는 집 많을 거에요. #동병상련

 

저희집은 큰 아들은 뭐.. 저보다 더 잘 먹으니 걱정이 없구

문제는 둘째 딸인데요ㅠㅠ

여섯살인데 개미똥만큼 먹고 배부르다며 느리적거리기 일쑤인데다

편식까진 아니어도 은근 낯선 재료, 낯선 메뉴에 호기롭게 도전하는 모습이 없어

새로운 음식 먹어보게 하는 것 또한 참 어려워요.

 

무엇보다 간식거리를 참~ 좋아하는데 그러다보니 과자, 젤리, 사탕을 찾고

그거 먹었다고 배부르다며 밥 대충먹는 넘입니다. 하아....

 

 


 

 

저는 빨리 먹어라, 얼른 씹어라, 과자 이제 안된다 등등

한 숟가락이라고 밥 더 먹여볼라구 잔소리꾼이 되어버릴 수밖에 없고....

 

그도 그럴 것이 우리딸 키는 115cm가 다 되었는데 몸무게는 이제 17kg 되었거든요ㅠㅠ

 

 


 

 

비쩍 마른 종이인형같은 우리딸과 마찬가지로

<수상한 과자 가게>의 주인공 솔이 역시 밥보다 과자를 훨씬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얘는 저희 애보다 한술 더 떠서 밥 대신 과자를 먹겠다는

앙큼하고 발칙한 상상까지 하더라구욬ㅋㅋ

 

 


 

 

저는 이 책을 아이와 읽을 때,

주인공 이름인 솔이가 나올때마다 아이 이름을 넣어서 읽어줬고(ㅋㅋ)

아이는 그림에 나오는 과자가 어떤 과자인지...

새우깡이다! 이거 양파링 아니야? 이건 첵스같은데~ 라며 과자 종류를 찾아내기 바빴습니다.

#과자에진심인아이

 

그리고 한 입만 더 먹으라며 쫒아다니는 솔이 엄마의 모습을 보며

완전 우리 엄마라고 깔깔 웃더라구요.

 

너 그럴때 아니다.. 반성해야 하는거 아니니......?

 

 


 

 

암튼 과자홀릭 솔이는 지나가다 우연히 신비한 과자 가게를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서 고양이 주인에게 맛있는 과자를 하나 얻어요.

 

전 처음에 고양이 전용 과자를 파는 곳인데 솔이가 잘못 들어간건가?

그래서 저주에(?)라도 걸린건가?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고양이 나라의 신비한 과자가게 같은 느낌이더라구요ㅋㅋㅋㅋ

 

 


 

 

고양이가 준 과자를 먹고 솔이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모든 음식에서 과자맛이 나는 거예요!

음식에서 과자 맛이 나니까 솔이는 당연히 너무 신이 났지요ㅋㅋ

 

 


 

 

하지만 계속 과자 맛이 나는 음식을 먹으니 기운도 없고,

배만 볼록해지고 똥은 안 나오고,

나중에는 심지어 어금니까지 아파 오게 되는 솔이ㅠ

 

이쯤되니 우리딸도 약간 표정이 굳으며 심란해지기 시작합니다ㅋㅋㅋㅋ

막 과자 종류를 읊으며 떠들던 애가 조용히 보더라구요.

 

 


 

 

이런 일을 겪고 난 솔이는 다 낫고 난 뒤에도 아빠가 아이스크림 사자는 소리에 식겁해요.

과자만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극단적인 상황을 연출해

아이들에게 경고해 주고 있는 <수상한 과자 가게>

 

재미도 있고 과자 좋아하는 아이의 호기심도 이끄는 그림책이라

저희 아이는 이 책을 유치원 가져가서 친구들이랑 함께 읽기도 했을만큼 좋아한답니다^^

 

그럼 이제 식습관에 좋은 변화가 생기기만 기다려보면 되려나요? ㅎㅎ

 

 

 

제제의숲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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