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를 좋아하는 아이지만, 어릴때는 이렇게 푹 빠지기전에 효자 역할을 했던 책들이 몇 권 있어요.
스토리보다는 볼거리가 많은책 , 아주 배꼽빠질듯한 이야기나 똥, 오줌 등의 우스꽝 스러운 책들을 볼 때엔
아이가 엄청나게 책에 몰입을 했어요.
또 가끔 이렇게 유독 숨은그림찾기나 암호 해독 같은 미션이 있는 책들을 종종 찾을 때가 있는데,이런 책들은 딱히 엄마 아빠가 읽어주지 않아도 아이가 미션 해결을 하는 재미에 엄청나게 몰입해서 보는 집중력을 발휘 하기도 해요
이제는 초등 중학년에 되어 조금 시시해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탐정삼손,잃어버린보물을찾아줘 책을 너무 좋아하며 받아 들더니 앉은자리에서
엄청 집중하며 읽으며 찾기 시작했어요.
동물 친구들이 탐정 삼손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각 페이지 마다 잃어버린 물건들이나 아기 병아리등을 찾아 주어야 하는 미션이에요.
첫번째 미션 장소인 땅속
아이들이 땅속은 어떻게 생겼는지 실제로 보지 못해 궁금할텐데,
도시의 땅속은 이렇게 여러가지 수도관과 폐수로 등이 있다고 이야기해주며
열심히 미션을 해냈어요.
바닷가 모래밭 장면은 아이들이 너무 깔깔거리며 하나하나 등장인물들을 뜯어보며 봤던 장소인데요 .
발레를 좋아하는 아이가 동물들의 요가 & 발레 하는 듯한 포즈를 유심히 보며 따라하기도 하고
바게트 빵을 옆으로 먹는 동물을 보느라 미션찾기도 까먹고 한참을 들여다 본 페이지에요
각 페이지마다 볼거리가 풍성해서 아이들이 하나하나 유심히 보며 탐정 미션까지 수행하느라
거의 1시간 가까이 한권의 책을 뜯어본것 같아요.
탐정 삼손을 따라 미션 수행 후 너무 즐거워하며 기뻐했는데, 또 다른 미션이 주어져서 너무 좋아했어요!
다시 앞으로~ ㅋㅋㅋ
아이들의 집중력과 재미를 동시에 잡고 싶다면
탐정삼손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줘! 책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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