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호 님의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간다입니다. 제목이 흥미롭다는 생각에 구매하게 되었는데, 책 저자 소개글을 보다보니 익숙한 분이셔서 놀랐어요.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오시던 법의학자 분이었다는 것을 알고 책에 좀 더 흥미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법의학자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죽음을 자주 접하는 입장에서 죽음에 대하여 어떤 마음으로 다가가고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서술한 책입니다. 저도 책을 읽으면서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