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공부로만 영어를 배우다보니까 듣기나 읽기에 비해 말하기는 유독 부담스럽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미드를 봐도 정작 어렵지 않은 단어로 얼마든지 의사표현을 할 수 있지만 막상 내가 해야할 때는 괜히 생각이 안 나고 그렇죠. 자연스러운 영어를 하기 위해서는 그럴 듯한 발음이나 어려운 표현 사용보다는 생각방식을 영어식으로 바꿔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이 책은 그런면에서 일상영어를 다지기에 좋은 책이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것보다 심심할 때 부분 부분 읽어보기도 하고, 당장에 필요한 문장을 외워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