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가끔은 원색적인 비난과 욕설을 마구마구 쏟아 내고 싶은 날들이 꽤나 많이 생기기 마련이다.
몇번의 시도 후 나는 깨달았다. 비난과 욕설도 순발력, 창의력, 문장 조직력과, 정보력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이를테면, 정치인을 비난 한다던지, 축구경기를 보며 욕설을 퍼부을라 치더라도 뭘 알아야 비난을 하고 욕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것보다 조금 쉬운 활용예가 있으니 미러링인데, 이건 고도의 순발력이 없으면 아무짝에 소용없는 짓이라는 걸 동거인이 생긴 후 숱한 밤 분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