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이다. 이런 역사 소설 특유의 모랄까 무언가 옛스러운 나의 저렴한 표현력으로 표현할 수 없는, 그렇다고 구닥다리라고도 표현할 수 없는 옛스럽다는 느낌.
이를 악물고 살아 가야 하는 여인들의 이야기가 있고, 비정한 사내들의 역사가 있고, 전쟁이 있고, 고단한 삶과 그에 휩쓸려 사라지는 분분히 날리는 민초들의 삶이 있고……, 그 사이 난세에 영웅의 싹들이 태어나고!
아직 1권이라 사람들 이름 외우기도 벅차고 읽다가 보면 가가 가던가? 아하 가가 가가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