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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의 두 남자

[도서] 브뤼셀의 두 남자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저/최정수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두 이웃(행복한왕자, 책읽는베토벤 님)이 검은 기쁨보다 재미나다 그랬다.

정말 그랬다. 

검은기쁨보다 좋았다. 

따라읽기 참 잘 했다. 

이 작가 덕에 또 한번 단편에 대한 편견이 확~ 깨졌다. 그래서 더더더 좋았고 말이다. 

너무나 어리석게만 보이는 인간의 선택이라는 것이 인간이 단순한게 아니라 복잡하고 선악이 혼재된 존재 로서 논리적이지 못한 것이 당연하다는 이야기를 이리 이야기 속에 녹여내는 솜씨는 내가 읽었던 그 어떤 장편소설들보다 탁월하기 그지 없었다. 


특히나 '개'라는 작품은 단편속에 또 다른 이야기를 액자소설로 끼워 넣고서도 이런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이지 깜짝놀람과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또 눈물은 와그리 나던지. 

 정말 오랜만에 텍스트를 읽고 마구 울었지 말이다. 


인간의 삶이란 매 순간 선택의 연속으로 이루어지게 마련이다. 

그리고 이 선택지들은 우리를 현명하게도 어리석게도 만드는데, 그 판단은 언제나 결과론 적일 뿐일 뿐이다. 현재는 미래가 과거로서 규정해줄 터이니 지금 내가 그리 선택했다면 그것으로 족할 거라 생각해 본다. 


 뒷 편에 작가의 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읽는 재미가 무척이나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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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왕자

    '개'는 정말 좋았던 것같아. 읽는재미가 쏠쏠했지...

    2020.10.20 08:22 댓글쓰기
    • Gypsy

      쏠쏠했지 정도가 아니라 정말! 즐겁게 읽었자나요! 우와~ 하면서 감탄감탄 했어요! 주변에 책읽는 인간이 하나라도 있으면 읽으라고 마구마구 강요해서 마구수다 떨고 싶은 책이라능! 덕분에 진짜 괜츈한 작가를 알게 됬어요~ 쌩유~

      2020.10.20 12:29
    • 행복한왕자

      1년이 더 지나면 누구한테 책 읽으라고 추천해 주기도 싫어질꺼야. 너도 말이 줄어들테니까. 그냥 혼자 곱씹어보면서 즐거워하게 되겠지. 늙으면 그렇게 된다는구나.

      2020.10.22 01:49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