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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숙제
ha37
200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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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는 인류의 가장 큰 숙제가 아닐 듯 싶다.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는 것으로 우리의 인생은 축약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개봉된 영화중에 언브레이커블이란 영화는 이러한 일반적 논의를 깨뜨리기는 하지만 그러한 예외적인 경우를 빼면 대부분의 사람의 일생은 비슷한 것이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이러한 일들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생각해볼 문제이다. 그냥 흘러가는 세월이라는 관성의 흐름에 따라, 다른 사람도 다 같다는 안이한 생각에 따라, 우리는 인류의 근원적인 문제를 풀 수 있는 과제를 놓쳐버리는 지도 모른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예전의 사람들의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늙어왔고, 어떻게 병들었고, 어떻게 죽었는지 그 리고 그들의 생로병사를 보는 생각들은 어떠했는지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그 시대를 살펴보는 것만으로 끝낼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지난 백년 동안에 우리는 엄청나게 빠른 양적, 질적 발전을 해 왔다. 책에서 나온 여러 가지 개념들을 현대 사회에 적용시키기 어려운 것이 많고 수많은 옛 질병의 이름 또한 잊혀지고 사라진 것이 많은 지금의 우리는 예전의 생로병사와 지금의 생로병사를 같이 연관성있게 살펴봄으로써 앞으로의 생로병사에 대한 문제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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