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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3

[도서] 랑야방 3

하이옌 저/전정은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기린지재, 매장소. 그를 얻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예왕에 의해 태자의 힘이 약해진 지금, 이제는 예왕을 꺾을 차례다.

적염군 위쟁이 잡혀 탈출을 시키며 오히려 현경사의 하강까지 무너뜨린다. 이 과정에서 예왕까지.

이제 황자들 중에서 정왕과 겨룰 사람은 없다.

봄 사냥을 떠난 황제와 정왕을 치기 위해 예왕과 현경사의 하강은 반란을 일으키지만, 매장소와 몽지의 금군이 방어를 하는 동안 죽음을 무릅쓴 정왕은 결국 반란군을 무너뜨린다. 그 후 정왕은 황제가 된다.

이즈음 매장소의 정체를 알게 된 태자 소경염은 13년 전의 적염군과 기왕의 사건을 재조사하면서 이들의 누명을 풀어주게 된다.

감옥을 탈출한 하강의 반전이 없어서 조금은 아쉽다고 느꼈지만 이야기의 완성도가 높았던 것 같다.

 

두꺼운 분량의 책을 단순에 읽었다는 것이 맞을 거이다. 읽어면서 점차 속도를 낸 듯하다.

모사라면 누구나 모든 것을 다 알고,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 사람이 되길 꿈꾸는데, 이 이야기의 매장소가 딱 그렇다. 모든 일에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게 순간적인 기지로 인해 모든 결과가 마치 자신이 계획한 대로 되게끔 하는 엄청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왜 임수라는 것을 못 알아봤을까 궁금해하면서 읽었는데, 화환독의 치료 과정을 거치다 보니 얼굴이 바뀌고, 몸은 허약하게 되었다는 것을 보고는 이해가 되었다. 

언제나 차분하며,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버리지 않고, 크나큰 권력을 쥐게 되미만 한결같은 마음을 버리지 않는 주군인 소경염 또한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리더의 모습이 아닐까. 소신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황제에게 반론을 제기하고, 자신의 신념이 바뀌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게 나왔다.

이 둘이 이끌어 가는 이야기에는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상 사람들의 평가를 신경 쓰지 않으면 반성할 줄도 모르고 자제할 줄도 모르게 되지.

매장소가 소경염에게 한 말이다. 가끔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생활하라고 하지만, 때론 이 말도 생각을 해 봐야 한다. 스스로를 반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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