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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실패에 축배를 들어라

[도서] 나의 실패에 축배를 들어라

김석욱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지금 이 인생을 다시 한 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 니체 -

김석욱 한의사의 가치관과 목표가 뚜렷히 보이는 책이다. 한편으로 성장하면서 자신의 실패한 부분들을 진솔하게 고백하는 과정을 보면 자신감이 높았던 분으로 보이진 않는다. 단 은밀하게 본인만 지녀왔던 낮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일정부분 회복했고, 그 방편으로 보디빌더에 도전도 하고 지금의 성공한 모습을 스스로가 인정하고 확인 받고자 한 느낌도 많이 든다. 어쨌든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도 않고 실패 후 찾아오는 단단해진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있다는 모습이 멋지다. 무엇보다 노력이란 단어를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는 점이 모두에게 희망을 준다는 점은 틀림없다.

내가 살고 있는 의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저 당당함이 노력을 폄하하는 사람들에게 펀치날리는 통쾌함이 있다. 그는 고통과 인내 속에 피어나는 희망을 선호하는 사람이다. 누구가 피해가고 싶은 고통, 누구나 힘들어하는 인내 이 두 어려움을 스스로 선택하는데 두려워하지 않는 패기는 성공해 본 자의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 아니겠는가.

굳이 실패를 찬양할 필요가 있겠는가. 저자는 실패를 대하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찬양하고 있다. 재수를 하면서, 교통사고로 입원해서, 도전에서 실패하면서도 옹골지게 이겨낸다. 인간의 멋짐이 폭발할 때는 이럴 때인 듯하다. 근육질의 몸매의 스냅 사진보다 글 속에 녹아진 인간적인 가치관과 태도에서 간지가 폭발한다. 저자의 가치관을 내 스스로에게도 물음을 던져본다. 격렬히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지, 현재에 집중하는지, 불만은 채워가는 노력을 하는지, 노력의 역치를 갱신해본 적은 있는지, 결핍을 채워봤는지, 내 욕망의 주인이 되어 진정한 자유를 느껴봤는지.

문학평론가의 르네 지라르의 모방이론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타인의 욕망을 보고 그 욕망을 모방하면서 그 모방하는 욕망을 나의 진정한 욕망이라고 오인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타인과의 비료는 나의 진정한 욕망과 멀어지는 법입니다. 나 자신을 잃게 됩니다. P 196

타인보다 우수하다고 해서 고귀한 것은 아니다.

과거의 자신보다 우수한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고귀한 것이다.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2015>

우리는 하기 싫은 이유를 나열하는데 익숙하다. 하지만 저자는 세운 목표와 당면한 일들을 해야 할 이유를 먼저 찾는 연습이 좋은 삶의 지표가 된다고 말한다. 사랑하는 만큼만 절망하고 절망하는 만큼만 사랑하자 결코 내 삶을 떨어뜨리는 일에 절망하지는 말자. 누구나 알고 있고 뻔한 이야기지만 잘 하는 방법들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열심히 하는 방법이 필요한 것이고 이는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내가 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의 노력이 밑천이 된 인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주는 즐거움이다.

매일 매일이 반복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우리의 일상이 결코 반복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반복이 됨으로써 우리는 이미 만들어져 버린다는 아주 가볍지만 철학적인 메세지까지 던지면서 지금의 나의 일상에 의미를 부여해준다. 운동을 하고 난 후의 가볍고 경쾌한 기분, 치얼업 만땅의 에너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시켜주는 묘미가 이 책의 매력이다.

읽는 내내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답을 계속 하게끔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니 충전의 기쁨이 있다.

누군가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나요? 물었을 때, "희망을 위해 살아갑니다 " 라고 나또한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게 만든다. 작가의 이 말에 나도 백배공감이 되었으니 축배를 들어라~!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나의실패에축배를들어라,#김석옥,#북랩북스,#리앤프리,#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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