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도형과정에 대해 평균이나 그 이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고, 문제풀이가 가능하다면 이 책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아이가 어린데 미리 진도를 나가는 것이거나 아니면 초등학교 4~5학년이어서 도형과정을 학교에서 이미 시작했는데 이해하는데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잘 하는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도대체 이런 기본적인 내용도 문제집으로 풀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공간감각이나 도형에 대해 감이 잡히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기초적인 내용을 차근차근히 접해봐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때에 이 기탄 영역별 수학의 도형 측정편이 딱 알맞습니다! 집에서 쉬운 수준의 문제를 만들어서 풀어보면서 익히려 할 때에도 한계가 있게 마련인데 이렇게 탄탄하게 문제집으로 나와 있으니 공부시키기가 수월합니다. 또 문제집도 아주 얇아서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 모두에게 심정적으로도 가볍게 접할 수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