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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도서]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세네카 저/ 제임스 롬 편/김현주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고대에서부터 현대 사회를 관통하는 공통점 중 하나는 바로 바로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가 아닐까 싶다. 모든 만물은 삶이 시작된 이상 죽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다. 또한 삶의 시작도 스스로 선택할 수 없듯 죽음도 언제 어떻게 찾아올 지 모르기에, 살면서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고대 철학자 세네카가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냈던 편지들을 엮은 것을 바탕으로 한 일종의 철학서이다 보니 쉽게 술술 읽히지는 않았으나 그만큼 한 줄 한 줄 곱씹으며 읽게 되었다. 즉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공통된 바는 죽음을 준비하는 일이란 결국 생을 충분히, 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익히는 일과 일맥상통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생명을 갖고 존재하는 시간은 찰나에 불과하니 삶과 물질에 대한 과한 소유욕이나 집착 또한 무의미하다는 점, 그리고 하루를 하나의 삶으로 여긴다면 매일 같은 시간을 즐겁고 기쁘게 보내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였다. 특히 개인이 스스로의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내용은 요즈음 현대 사회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안락사 허용 범위와 결부시켜 생각해 볼 만한 주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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