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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의 온실

[도서]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므레모사> 이후 벌써 세번째 책으로 만나는 김초엽 작가님. <지구 끝의 온실>이 <므레모사>보다 먼저 발매된 책인데, 개인적으로는 <지구 끝의 온실>이 독자의 관심과 흡입력을 더 유발했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중심 내용은, 식물의 힘의 위대함이 아닐까 싶다. 인간이 중심을 이루는 먹이사슬의 피라미드에서 식물은 하위에 있지만, 사실은 인간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의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347페이지에서 나오는 '인간은 언제나 지구라는 생태에 초대된 손님에 불과했습니다. 그마저도 언제든 쫓겨날 수 있는 위태로운 지위였지요' 라는 문장에서 중심적인 내용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이 생태계의 근간은 식물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늘 인지하고,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 이보다 더 늦기 전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환경을 보호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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