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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의 우아한 수다

[도서] 50의 우아한 수다

홍선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안녕하세요? 달빛따라 유진쌤 입니다^^

올해 여러 가지 일이 있었는데요, 그 가운데 제 책이 출간된 것이 저에게 가장 큰일이었어요. 작년에 출근해서 부지런히 쓴 글이라 지난해를 함께 했던 선생님들께 한 권씩 선물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학교에 들렀습니다. 그때 동학년 선생님 가운데 한 분이 우리 와이프도 책을 냈다고 하시는 게 아니겠어요?! 사모님께서 글쓰기 학원을 운영하고 계시는 줄은 알고 있었는데 책을 출간하신 분인 줄은 미처 몰랐거든요. 책이 발간된 날짜를 보니 분명 작년 연말쯤에는 책이 나왔을 것으로 짐작하는데 선생님께서는 괜히 쑥쓰러우셨는지 말씀을 안 하신 거였더라고요.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너무도 잘 이해가 갔답니다. 

제가 꼭 읽어보겠다고 말씀드리고는 벌써 그때가 언제인지 한 3-4개월은 훌쩍 지나고 말았는데요. 드디어 책을 읽어보고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산문집이라 그런지 읽기에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 글 전체가 따뜻한 문장들로 가득 차 있어 읽고 나서 마음이 참 좋았어요. 무엇보다 인생 선배의 말씀이 조언처럼 느껴지기보다는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홍선희' 작가님 역시도 꽉 찬 인생을 사시는 분이라는 걸 선생님을 통해 겸사 겸사 들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동학년 선생님을 통해 간간히 들었던 작가님은 참 부지런한 분이셨거든요.(작가님이시기 이전에 한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사업가이기도 하시죠!) 

그리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서 살아가는 두 자녀분의 이야기가 나올 때는 더욱 와닿는 부분이 있었어요. 아마 제가 선생님을 통해서 자녀분들의 이야기를 종종 들어서였겠죠. 그 가운데 특히 따님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한 번은 호되게 꾸짖은 적이 있으셨다는데, 그때 따님이 그런 말을 했다고 해요. 


<50의 우아한 수다> 中 p.111

중학교 때 저런 대답을 할 정도면 이미 속이 꽉 찬 친구였겠죠?^^ 저는 몇 번이고 이 구절을 읽게 되었습니다. 작가님 역시도 아이의 말을 듣고서 많은 생각을 하셨다고 해요. 저도 그렇지만 교육에 몸을 담고 계신 분인 만큼 아마 이론적 지식은 누구 못지않으실 거예요. 하지만 막상 내 자식에게 그렇게 잘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 문제이지요. 아이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부모의 가장 큰 어려움이겠지만 작가님은 그것을 지혜롭게 잘 이겨내신 것 같아요. 저도 요즘 아이들에 대한 저의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자녀 교육에 대한 또 하나의 지혜를 얻은 것 같아서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50의 우아한 수다> 中 p.140

앞서 이야기했듯 작가님은 사업가로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분이신데요. 그림책 콘텐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주)이린에스앤씨 대표로 계신다고 해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분야라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많을 것으로 짐작이 되는데요. 특히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 더해 일부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각에 맞서 자신의 뜻을 이어나가는 것이 힘들었음을 고백하는 부분에서 참으로 대단하시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내가 좋아하고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또 그로 인해 생계까지 해결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부정적인 허들을 넘어야 하는 담대함도 필요한 것이지요. 비슷한 선상에 서 있는 저를 다시 다독이게 했습니다. 과연 나는 잘 버티고 있는 것일까? 사실 저도 하루에도 열두 번도 뭐 하는 일인가 그런 생각을 하곤 하거든요. 그런데 작가님의 말씀에서 다시 힘을 얻습니다. 

때론 나의 열심을 보고 누군가는 무모하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무모한 것이 아니라 그저 내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할 뿐이다. 하마터면 나의 하나뿐인 나의 인생을 타인의 말에 휘둘려 대충 살 뻔했다.

<50의 우아한 수다> p.140 내용 요약

사실 이 책은 선생님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뻔했는데 덕분에 좋은 책을 읽게 되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백세 시대에 은퇴는 없다는 말이 새삼 와닿았던 책이었어요. 앞으로 살아갈 많은 시간 가운데 우리의 배움은 끝이 없고, 거북이걸음일지언정 계속해서 나아가야 함을 또 알게 됩니다. 좋은 책을 알게 돼서 참으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hailoo1/22293608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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