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성장판 서평단 2기로 활동 중이다. 한 달에 한 번 책을 수령하여 읽고 서평을 남기는 것인데, 지난번 책에 이어 이번 달에도 두 권의 책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 했다. 두 책 모두 전혀 들어보지 못한 책이었지만 망설임 없이 <우리가 지금 휘게를 몰라서 불행한가>를 선택했다. '휘게'라는 용어는 낯설었지만 책 표지가 왠지 모를 사이다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을 받아보고 나니 역시 서문부터 남달랐다. (*휘게 : 편안함, 따뜻함, 아늑함을 뜻하는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명사. 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이나 안락한 환경에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