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우정은 연애과 결혼, 출산 등을 거치면서
남자들과는 달리 점점 옅어진다고 하죠
실제로 저도 나이를 들면 들수록 친구들과의 관계가
예전같지만 않다고 느낄 때가 많지만
그 와중에도 문득 이 친구가 곁에 있어 감사하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이시카와 히로시 감독의 <꽃잎, 춤>은 이렇듯 무관심듯 해보이는
여자들의 우정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는 영화랍니다
대학시절 친하게 지냈던 모토코(안도 사쿠라 분), 미키, 징코(미야자키 아오이 분)는
졸업을 하고 6년 간 소원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