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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ORTAL 불멸에 관하여

스티븐 케이브 저/박세연 역
엘도라도 | 2015년 03월

 


부활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죽어야 한다.

죽음 다음에 새로운 몸으로 부활한다면,

그 몸은 완전한 나인가?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소설이 있다.

그 소설의 인조인간(?)은 괴물이 된다.

한 사람의 몸이 아닌 여러 사람의 몸이

함께 조립(?)된 그는 누구라고 봐야 하는가?

이런 특정 사례를 제외한다면,

만약 미리 나의 기억을 복제한 후

나의 죽음 후 DNA로 몸까지 복제한다면

난 죽었던 사람과 완전한 동일인이라 할 수 있는가?

결국 부활은 육체의 취약성을 극복한

새로운 형태의 몸이어야 한다.

그러면 어쩌면 지금 인간과 다른 모습일텐데

그 모습과 형태를 보고 똑같은 사람이라 할 수 있는가?

새 몸으로 부활한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 것일까?

육체의 취약성을 극복한 것인가?

그렇다면 불멸의 가장 중요한 논점은

영혼, 혹은 기억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A의 몸에 B의 영혼(혹은 기억)이 들어간다면

그는 도대체 누구인가?

아니면 로봇의 몸에

인간의 영혼 혹은 기억이 들어간다면

그 로봇은 나인가?

부활은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복잡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신의 영역일 수 있다.

과학이 도전하는 것은 그런 영역으로의 도전이다.

앞으로 어떻게 과학은 죽음에 도전할 것인가?

과학의 발전은 결국 철학과 도덕의 문제에

계속 질문을 던진다.

부활을 그렇다면 단순 믿음의 영역으로 가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과학의 영역으로 가져 가야 하는 것인가?

부활에 더 무언가가 더해진 개념으로 생각해야 하는가?

부활은 불멸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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