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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도서]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 저/김은령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요즘 기사 인터넷에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글이 많이 보인다.
매년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올라왔던 글들과는 뭔가 다르다.
이제는 정말 벼랑 끝에서 외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나 스스로도 말로는 노력해야지 하면서 편리함을 쉽게 버리지 못해
실천하지 못했던 날들이 너무나 많다.
인류의 멸망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 같은 지금에서야 부랴부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내 모습이 좀 창피하게 느껴졌다.

이 책에서는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해 지구가(인류가) 얼마나 큰 위기에 처했는지
상냥하게 알려준다.
설명은 친절하지만 눈앞에 현실은 참담했다.
부족해 식량과 에너지 그리고 변해버린 대기와 녹아내리는 빙하, 높아지는 수위까지
우리의 편리함이 자연을 망친 대가가 이제 인류의 목을 조르는 일만 남아있다는 사실이 말이다.

저자는 두려움을 느껴 모든 것을 손 놓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아주 작은 행동이라도 여러 번 여러 명이 계속 노력하다 보면 인류의 멸망을 조금이라도
미루를 수 있을 거라고...
어쩌면 조금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후회 없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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