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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세트

[도서] 장미의 이름 세트

움베르트 에코 저/이윤기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제목 : 장미의 이름

작가 : 움베르트 에코

번역 : 이윤기

출판사 : 열린책들

읽은날 : 2020/10/25 - 2020/11/15


열린책들에서 특별기념판을 냈다. 바로 주문했지만 이제야 읽었다. 

900페이지에 달하는 그 두께에 쉽게 펼치지를 못했다.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시대에 수도원을 배경으로 교황파와 황제파의 알력싸움, 이단에 대한 종교재판, 종말에 대한 광신등이 뒤얽혀 엄청난 서사를 이끌어낸다.

엄청난 음모와 서스펜스로 이루어진 장대한 서사일 줄 알았는데 그 결말은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초라하다. 

아마 저자가 일부러 그런 결말을 낸 것 같다.

여러 사람이 죽어나가고 요한의 묵시록에 따른 종말이야기로 몰아가지만 사실은 책 한권을 세상에 내보이지 않기위해 광신도가 벌인 일이라는 것...

진정한 믿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주인공인 윌리엄 수도사의 추리를 따라가면서 셜록홈즈같은 모습으로 끝날줄 알았다. 

이성과 과학을 이용해 이끌어낸 추리는 잘못된 내용이고, 우연에 의해서 모든 실마리가 풀려버린다. 

이성과 과학을 어디까지 믿고 따라야 할지를 고민하게 하는 지점이다. 

다빈치코드같은 허접한 음모론 책보다 훨씬 짜임새있고 재미있었다.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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