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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

[도서] 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

혼다 고이치 저/이주희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제게 2021년은 전보다 돈과 많이 친해진 해였습니다. 물론 돈과 친해졌다는 말이 부자가 되었다는 말은 아니지만요. 돈은 좋아하면서도 구하고자 하면 손에 닿지 않아 감히 함부로 넘볼 그런 대상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돈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작은 돈이라도 더 벌고 모아보려고 다양한 작은 시도를 해보는 가운데 실제로 돈에 대한 애정이 생기고 많이 친해진 것 같습니다.

우리 삶에서 돈은 무엇일까요? 돈은 어떻게 하면 많이 벌 수 있을까요? 친해질수록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제가 매일 찾는 카페에서 <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이라는 책 서평단을 모집하는 글을 보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어 생전 처음으로 서평단이 되어 리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돈과 마음에 관련된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돈이라는 것이 실제로 마음과 큰 관련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고 읽어보고 싶었던 것이지요. 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이 궁금했습니다.

받아본 책은 컴팩트한 두께와 사이즈에 '나'와 '돈 할배'가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돈과 친해지는 방법에 대한 내용인데,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나가다 보니 내용이 예상외로 신박해서 좋았습니다. 가령 이런 내용들입니다.

 

- 돈과 익숙해지기 위해서 잃어버리면 3개월 정도 속이 쓰릴 돈을 갖고 다녀라. 잃어버려도 다시 벌면 되니까 괜찮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 많은 사람들이 돈 쓰는 것을 마이너스라고 생각하지만, 돈을 쓰는 행위는 자신을 플러스로 만들어 준다. 돈이 있으면 큰 수고로움없이 언제든지 원하는 것을 살 수 있게 된다.

- 쉽게 번 돈은 쉽게 쓴다. 쉽게 쓰는 사람은 쉽게 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니 지금까지 고민하면 썼던 금액을 쉽게 써보고 금액을 점점 늘려나가 보자.

- 돈에 대한 집착을 버리기 위해 대가가 돌아오지 않는 곳에 돈을 써보자. 여유있을 때 한다고? 그냥 지금 해보자. 내 돈 그릇의 크기는 기부처럼 대가가 없는 곳에 돈을 쓰면 금세 커진다.

- 가치 없는 것에도 돈을 써보자. 가치가 없는 것에 돈을 쓰면 내가 가치 없는 사람이라도 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 돈을 받는 것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에서 벗어난다.

- 돈은 고생해서 얻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록 손에서 놓기 어렵다.  내가 일하는 건 생계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행복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자.

- 나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제 값에 사는 것이다. 싸게 사는 것에 익숙해지면 자신을 더 싸게 보이고, 싸게 팔리는 것에 익숙해진다.

- 돈이 모인다는 것은 내가 그만큼 다른 사람을 기쁘게 했다는 증거이다.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반짝이는 돈의 댐을 만들어라.

- 주말에는 일부러 아무런 성과없는 시간을 가져본다. 멍 때리는 시간도 필요하다.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사람들이 바쁘게 살지만, 시간을 여유있게 쓸 수 있어야 한다.

- 작은 곳에서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을 찾고, 나를 기쁘게 하는 것에 돈을 써라. 과도한 희생은 금물. 내가 행복해져야 비로소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여태껏 살면서 정가로 물건을 사는 것은 늘 망설였고, 요즘은 어떻게 하면 한 푼이라도 아끼고 절약할지 궁리하며 싼 것을 찾는 것에 꽂혀서 살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을 읽으며 마음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고 2주 정도 실제로 저자가 말한 것들을 실천해 보았습니다. 가치가 없는 것도 사보고, 물건을 정가에도 사보고, 기부도 하고, 부모님께 돈도 드리고, 평소보다 돈을 쉽게 많이 썼습니다. 공교롭게도 그러는동안 돈을 쓰는 것에 무감각해져서 가계부도 쓰지 않았네요. 자, 그렇다면 저는 그에 상응하는 돈을 받았을까요? 당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가 감사한 삶의 선물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돈을 쓰는 것은 어찌 보면 세상에 선물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돈을 번다는 것은 선물을 받는 것이지요.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풍요롭게 살고 싶습니다. 검소하게 사는 것도 행복한 일입니다. 그렇게 아끼고 절약하면서 최대한 베풀고 나누며 그렇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 서평 이벤트로 책을 제공받은 후 읽어보고 남기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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