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올어바웃 치즈

[도서] 올어바웃 치즈

무라세 미유키 저/구혜영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는 '한 마을에 한 가지 치즈가 있다'고 할 만큼 다양한 치즈가 존재한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치즈도 있지만
새로운 치즈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천 종류 이상의 치즈가 존재한다니 아마 프랑스 사람도 다 맛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치즈는 천연치즈와 가공 치즈로 나눠지는데
이 책에서는 10종류의 자연치즈를 소개하고 있다.

천연치즈는 자연적으로 발효시키고 숙성시킨 치즈를 말하는데
만드는 방식도 다양하고 처음 이름을 들어보는 치즈가 대부분이었다.

고대 로마 시대 이전부터 치즈를 먹었다고 하니
역사도 오래 되었고 이들 나라의 식생활에서는 중요한 한 자리를 차지하는 음식이라 하겠다.

젖을 짜는 시기, 어떤 동물의 젖으로 만들어지는가, 계절 ,만드는 시기, 숙성단계등
수많은 조건에 따라 풍미가 달라지며 먹는 요령, 구입하는 치즈도 달라진다.

치즈의 역사에는 인간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 반영되어 있어
각 치즈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기도 한다.

우연히 발견된 치즈도 있고 전투식량 으로 사용하던 치즈도 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치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유럽인들의 치즈 어록을 들어보면 이들이 얼마나 치즈를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나에게 잘 드는 나이프와 잘 숙성된 치즈를 주시오
그러면 나는 행복한 사내가 될테니...조지 RR마틴.'

'인생은 살 만한 것이다.
치즈는 그것을 더 좋게 만든다.~ 에버리 에임스.'

'수없이 찾아오는 긴 밤들 속에서 나는 치즈를 꿈꾸었다.~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우리가 흔히 접하는 치즈 외에도 수많은 종류가 있으니
각각에 맞는 음식과 함께 잘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