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을 이끄는 부드러운 힘
넛지(nudge)는 원래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 '주위를 환기 시키다' 라는 뜻으로 쓰이는데 이 책에서 넛지란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이란 뜻으로 쓰인다.
이 책은 어떻게 '넛지'를 가하고 활용하는지 또한 '넛지'를 활용했을 때의 효과를 예시와 이론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의사 결정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좀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의사 결정을 할 방법은 없을까?
이런한 질문에 대해 '넛지'는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다.
결론은 '넛지'를 이용하라이다.
사실 나는 경제학과를 졸업한 사람이지만 오랫동안 경제관련 책을 보지 않았던 터라 좀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인 리처드 탈러가 경제학자인것도 있고 행동경제학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 경제용어가 많이 나와서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꺼 같다.
한 번 읽어선 부족할 꺼 같고 여러번 읽다 보면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꺼 같다.
작가님이 이것을 의도하신 거라면 성공하신 것 같다.
인간의 행동이 항상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넛지'가 필요한 것같다.
인간 행동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넛지'는 매우 유용한 도구이고 우리 인간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