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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과 영혼의 경계

[eBook] 사명과 영혼의 경계

히가시노 게이고 저/송태욱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제목이 뭔가 애매하다.
이 책은 인간이 가진 사명에 대해서 강조하는 부분이 많은데
'사명'과 '영혼'은 대립되는 용어가 아니다.
차라리 '영혼' 대신 '감정'과 같은 의미의 용어를 써야 하지 않을까?

이상하게 보고 싶어서 샀는데 또 이상하게 안 읽혀서 좀 오래 걸렸다.
전개가 빠르지 않고 분량도 내 기억보다 많았다. 그래도 중반쯤 가니깐 좀 빠르게 읽히더라.

의료사고 또는 의료과실과 사업가의 업무상 과실 또는 과실치사를 같은 것으로 둘 수는 없지만
조금 더 기계적으로 이 책은 비교대상으로 삼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 기계적인 비교가 지금과 같은 현실에서는 더 와닿는 것 같다.

니시조노의 진심이 닿아서 유키는 마음을 열었지만
그런 진심이 조지에게도 닿았으면 어땠을까.
노조미의 진심이 조지에게 진심이 닿은 것처럼.

내 주변에는 의료계 종사자들이 많다.
10년간 임상에서 일하는 의사들과 일을 했고, 지금도 관련 분야 사람들과 일하고 있고
또 지인들도 의료계 종사자들이 있다.

코로나가 지금처럼 세상을 지배할 때 우린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
집-회사만을 오가고, 가끔씩 가는 마트 이외엔 머무르는 곳이 거의 없고
음식도 포장으로 집에서 먹거나.. 만남은 최대한 자제하고..
나를 포함한 의료인들인 그들에게 주변에서는 그렇게까지 하냐..고 하지만
그건 '사명'까지 가지 않더라도 '직업의식' 또는 '직업윤리'만으로도 우리는 지금과 같은 현재를 선택했다.
꼭 거창한 말을 붙이지 않더라도.. 이런 행동들이 책에서 말하는 '사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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