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동물농장

[도서] 동물농장

조지 오웰 저/박경서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돼지 메이저 영감은 죽기 전 동물들에게 이상적인 동물들의 나라에 대한 비전을 심어준다. 돼지 나폴레옹은 다른 동물들과 힘을 합하여 농장에서 인간을 몰아낸 후 다른 동물들보다 지식이 있다는 이유로 동물들의 지도자가 된다. 그는 자신의 정적 돼지를 쫓아내고 독재자가 되어 다른 동물들을 착취한다.

 

역자의 해설에 따르면 인간의 권력욕을 생각하지 못한,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상을 제시한 메이저 영감은 마르크스이다. 나폴레옹은 스탈린, 지배계급인 돼지들은 볼셰비키 지식인들, 착취당하는 동물들은 프롤레타리아트 계급을 의미한다. 조지 오웰은 이 소설을 통해 볼셰비키 혁명을 통해 권력을 잡은 후 다른 계급을 착취하는 러시아의 공산주의 지도자들을 나타내고자 했다고 한다.

 

최근 역사에 관한 책들을 읽으며 계속해서 발견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인간의 권력에 대한 끊임없는 욕망이다. 권력을 잡은 자들은 정적을 없애 자신들의 특권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권력을 잡지 못한 자들은 권력을 빼앗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된 국가에서 그러한 경향이 많이 나타나는 것 같다.

 

동물 농장의 돼지들도 권력을 맛 본 후 나폴레옹을 신격화하고, 자신들의 특권을 더욱 강화하며 다른 동물들을 속이고 착취하여 권력을 유지해갔다. 이러한 모습은 당시의 러시아 뿐 아니라, 가까운 북한 등 다른 많은 공산주의 국가들 또는 군부 독재 국가들에서도 발견하게 된다. 물론 우리 나라에서도 군부 독재 시절이 있었고, 이러한 모습은 정도는 덜하지만, 국가 뿐 아니라 작은 단체들에서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권력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었다.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쁘다"

 

"더 열심히 일하자!", "나폴레옹 동지는 언제나 옳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 평등하다." (p.147)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