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저자의 『인문학은 밥이다』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철학, 종교, 심리학, 음악 등 총 12개 인문학 분야를 다루는 640쪽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의 책을 완독하고 뿌듯했던 기억이 있다. 또 요즘 여러 달을 붙들고 있는 로버트 루트번스타인의『생각의 탄생』을 읽는 중에 이 책도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 같아 함께 연결하여 읽는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읽게 되었다. 전자는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생각법’을 13가지 항목을 다룬 책이고, 이 책은 탐구, 직관, 영감, 통찰, 상상과 ‘나’를 핵심에 둔 여섯 가지 사고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