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마르셀 프루스트가 20대 청년 시절에 썼던 작품으로 18편이 들어있다. 생전에 발표한 6편이 앞부분에 있고, 뒷부분에 미공개된 12편이 들어있다. 미공개된 12편 중 「어느 대위의 추억」,「대화1」,「대화2」,「알레고리」는 작가 사후 1950년대와 1960년에 프루스트 연구자들에 의해 공개되었고, 나머지 8편은 2019년에 단행본으로 빛을 보게 되었단다. 더욱이 이 책에 들어있는 18편의 글들은 한국에 처음 번역되었다는 것, 미공개된 작품이 작가 사후 1세기나 지나서 출간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