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활동 전에는 책을 읽은 다음 독서 후기를 노트에 기록했었다. 인용 문장도 적어두고 감상도 기록하다 보니 어느새 한 권의 노트가 빼곡히 채워졌다. 블로그 활동을 하게 되면서는 읽은 책 전부 PC로 기록하게 되었다.(그래서 독서 기록장은 달랑 한 권이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노트 형태의 독서기록은 금세 펼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PC 기록은 글쓰기가 편리한 대신 자료를 찾으려면 오래 걸린다. 원고 작업을 하면서 예전에 써둔 독서 노트에서 글감을 찾고 인용 문장을 활용하는데,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