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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로의 결혼 - 문예 세계문학선 068

[eBook] 피가로의 결혼 - 문예 세계문학선 068

보마르셰 저/민희식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귀족 중심의 구체제를 비판하고 프랑스혁명을 예견한 사회풍자 희극이자 특권계층의 권력 남용을 이겨내고 사랑을 쟁취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통쾌한 이야기다. 이 작품은 루소와 볼테르의 저술과 더불어 프랑스 혁명을 준비한 작품의 하나로 손꼽히며, 구제도의 왕권, 귀족, 성직 등 특수계급에 대한 민중의 분개와 공격을 대변하는 명작이다. 〈세비야의 이발사〉(1775)의 속편으로서 1784년 극장 코메디 프랑세즈에서 초연되었으며 5막 3장에 등장하는 피가로의 기다란 독백(獨白)은 프랑스혁명 직전 당시의 구제도(舊制度)에 대한 비판으로서 유명하다. 초연 이래 거듭 대호평을 거두었고 오늘날에도 자주 상연된다. 모차르트는 이 희극을 모티브로 동명의 오페라를 작곡했다.

피가로는 마치 양반 거기에 더해 정치학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백작의 말에 피가로는 정치학을 잘 안다며 '아는 것을 모르는 척하고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역량 이상의 것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여주는 것', 즉 권모술수가 정치학이라고 말한다. 권모술수라는 말을 백작의 입에서 나오게 한 것은 귀족의 입으로 귀족들의 잘못을 자백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듯하다. 피가로의 귀족 비판은 우리 마치 말뚝이가 반상제도를 비판했던 것처럼 피가로도 당시 귀족들이 비판하는 것이다.
인물 중에 브리두아종이라는 재판관이 있다. 말을 약간 더듬으며 재판관 직업을 돈을 주고 산 사람이다. 요즘에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우습게 만들기 위해 신체의 약점을 이용하는 것은 안될 일이지만, 예전에는 귀족을 비판하는 데에 신체적 약점이 종종 사용되었기 때문에 그 시대를 이해하고 작품을 감상하고 인물과 작가를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브리두아종을 등장시켜 매관매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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