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도서관학교 일기 2016.12.22.) ― 전남 고흥군 도화면 동백마을, ‘도서관학교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우리가 부르기에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가을하고 겨울이 온다고 느낍니다. 여름에 더위로 펄펄 끓으며 시원한 바람을 바라니 어느새 겨울이요, 겨우내 추위로 꽁꽁 얼며 따스한 바람을 꿈꾸니 어느덧 여름이지 싶어요. 해마다 겨울에서 봄 사이에 유채꽃하고 갓꽃을 만납니다. 경관사업으로 논에 뿌리는 유채씨는 봄에 한꺼번에 꽃이 터지지만, 들에서 저절로 자라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