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흐르는 날 (4346.1.10.)― 서울 회기동 〈책나라〉 02.960.7484 1940년에 나온 《朝鮮步物古蹟圖錄 2 慶州南山の佛蹟》(朝鮮總督府)를 1994년에 열화당에서 영인해서 내놓은 책을 봅니다. 이런 드문 자료를 영인해서 내놓으니 참 놀랍구나 싶은 한편, 한국말로 옮겨서 내놓으면 훨씬 나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렇게 영인해서 널리 선보인 책만 해도 어디인걸요. 황수영 님이 쓴 풀이글을 보면, 1940년에 조선총독부에서 펴낸 책에서 석기시대 유적, 옛무덤 들은 영인하지 않았다고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