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오늘책오늘 읽기 2019.10.6.《너도바람꽃》 조재형 글, 한티재, 2019.4.15.아이들 놀이짓을 바라보다가 떠오르는 낱말이 있다. 이 낱말을 바탕으로 노래꽃 한 자락을 적어 본다. 오늘은 ‘바로’란 낱말로 이야기를 엮는다. 아이들더러 “먹은 다음에 바로 이를 닦고 설거지도 하고 부엌도 쓸자”는 이야기를, “우리 집 마당이나 뒤꼍에서 바로 따서 바로 먹는 열매나 풀이 얼마나 맛난가” 하는 이야기를, 모든 일을 스스로 “바로 떠올리고 바로 하며 바로 생각이 빛난다”고 하는 이야기를 적는다. 모든 노래꽃은 살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