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오늘책오늘 읽기 2020.8.11.《내가 좋아하는 것들, 요가》 이은채 글, 스토리닷, 2020.8.8.대구에서 초등학교 샘님으로 일하는 이웃님 다섯 분이 우리 책숲으로 찾아온다. 자분자분 이야기하다 보니 하루가 쉽게 흐른다. 2020년에 대구만큼 고단한 고장이 또 있었을까. 바로 그 대구에서 어린이하고 삶을 사랑하는 말글살이를 헤아리려는 이분들이 모쪼록 새롭게 기운을 내시면서 더욱 날갯짓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오늘은 해가 쨍쨍 나다가, 비가 억수로 퍼붓다가, 구름이 잔뜩 흐르다가, 구름 사이에 새파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