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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지영을 안 읽는다



  나는 공지영을 안 읽습니다. 공지영이란 분이 무슨 말을 퍼뜨리든, 무슨 글이나 책을 쓰든 이녁이 짓는 이야기는 안 읽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교란 데에 들어갈 무렵, 또 대학교를 그만두고 고졸 배움끈으로 살아갈 무렵, 출판사 영업부 일꾼으로 들어가서 신나게 책을 팔 무렵, 스물여섯 살에 한국말사전 편집장으로 일할 무렵, 둘레에서는 으레 공지영 책을 읽었고 왜 저더러 이녁 책을 안 읽느냐고 묻거나 따졌습니다. 저는 짧게 대꾸했습니다. 그이 책 몇 권을 들춰 보기는 했는데 한 줄조차 안 넘어가더라고, 한 쪽 아닌 한 줄조차 숨이 턱턱 막혀서 이런 글은 읽을 수 없더라고, 그분 공지영 님이 얼마나 생각(상상력)이 뛰어난지 모르겠지만, 글에서 참빛이 안 보여서 쳐다볼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요즈음도 공지영을 읽을 일이 없다고 느끼는데, 아마 앞으로도 이이 책은 거들떠볼 일조차 없으리라 여깁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사람과 책읽기)



해리 1

공지영 저
해냄 | 2018년 07월

 

딸에게 주는 레시피

공지영 저
한겨레출판 | 2015년 06월

 

도가니

공지영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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