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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석줄글

[시로 읽는 책 432] 어른이 읽는 책



  어른만 읽는 책보다는

  어른이 같이 읽는 책을

  어린이와 함께 읽는 책을



  그림책이나 동화책은 ‘어린이만 읽는 책’이 아니라 ‘어린이부터 함께 읽는 책’인 줄 느끼는 이웃님이 차츰 늘어납니다. 그래도 아직 이렇게 생각하거나 느끼지 않는 분도 많지요. 앞으로 스무 해쯤 뒤에는 사뭇 다를 테고, 쉰 해쯤 뒤에는 아주 다르겠지요. 예전에는 ‘라틴말이나 한문을 아는 사람만 읽는 책’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래오래 흐르고서야 ‘라틴말이 아니거나 한문이 아닌 쉬운 글로 적어서 누구나 읽는 책’이 겨우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어른만 읽는 책’이란 어쩌면 어른한테조차 굳이 안 읽어도 될 책은 아닐까요? ‘어른끼리 알아볼 책’이 아닌 ‘어린이하고 어깨동무하면서 기쁘게 나누고 익힐 책’이 될 적에 누구보다 어른부터 신나게 읽을 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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