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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빛 2020.12.20.



말 한 마디는 생각을 담아내는 빛 한 줄기라고 할 만합니다. 우리가 혀에 얹는 말이란, 우리가 살아오며 맞아들인 생각을 고스란히 들려줍니다. 어제까지 보낸 삶에서 흘러나오는 말이 마음에 드나요? 대수롭지 않게 터져나오는 모든 말마디는 언제나 우리 삶을 바탕으로 태어난 생각을 보여줍니다. 가장 쉽고 흔한 낱말부터 가장 쉽고 알맞게 가려서 쓸 줄 안다면, 또는 모른다면, 이 두 갈랫길에 따라 우리 눈빛은 확 다를 테지요.


남·북녘 사전 모두 ‘작파·포기·중단’을 ‘그만두다’나 ‘멈추다’ 같은 낱말로 풀이합니다. 이 대목을 살핀다면 우리말 ‘그만두다·멈추다’를 알맞게 쓰고 ‘작파·포기·중단’을 털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만두다·그치다’나 ‘멈추다·멎다’ 같은 우리말은 결이 어떻게 다를까요? (73쪽)


말빛을 더 느끼고 싶다면 《말 잘하고 글 잘 쓰게 돕는 읽는 우리말 사전 1》(자연과생태, 2017)를 곁에 두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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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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