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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어제책

숨은책 478

 

《新生 英文法》

 류영기 엮음

 신생사

 1946.12.3.

 

 

  2020년을 넘어서도록 우리나라는 영어 낱말풀이를 우리 나름대로 못합니다. 아직도 영어를 ‘우리말’ 아닌 ‘일본 한자말이나 옮김 말씨’로 풀이합니다. 그도 그럴 까닭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영어를 받아들여 가르칠 적에 일본책을 썼고 ‘일본에서 엮은 영일사전’을 곁에 두었거든요. 우리한테는 우리말이 있으나, 우리말로 낱말책을 짓기까지도 참으로 가시밭길이었고, 이 우리말꽃(국어사전)에 일본 한자말이 수두룩히 스며들었어요. 여태 이 부스러기를 떨구지 못합니다. 《新生 英文法》은 일본이 이 땅에서 물러가고서 나온 길잡이책입니다만, ‘우리말’이 아닌 ‘일본 한자말’만 가득합니다. 무늬는 한글이나 알맹이는 그저 일본말이에요. 참다운 온빛(해방)은 우리가 우리 손으로 살림을 짓고 나눌 적에 이룰 테지요. 그늘(일제강점기 영향)을 털고 온몸으로 햇빛을 누려야 비로소 빛납니다.

 

“우리말로된 좋은영문법이 벌서 전문가들의손을통하여 여러권 나왔으나 아직도 영문법이 더요구된다는 여러분들의 요청에따라 이문법을 내어놓는다. 이문법은 硏究社판 스쿨和英辭典의 附錄과 商務印書館판 英文典大全을참조하여 사계에취미를가진 宋正律, 韓相允 두청년학도의 역찬한것이다.” (序言)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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