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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철+ 1

[만화] 흑철+ 1

토우메 케이 글그림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숲노래 만화책 2022.1.8.

책으로 삶읽기 717

 

《흑철+ 1》

 토우메 케이

 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21.8.25.

 

 

《흑철+ 1》(토우메 케이/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21)를 읽었다. 새로 그리는 줄 알기는 했으나 책이름에 ‘+’가 붙은 줄 여태 느끼지 못했다. 숲길을 거닐다가 칼이 춤추고, 마을로 접어들어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 깃들고, 다시 숲길을 헤치며 다니거나 숨고, 또 칼이 챙챙 부딪히는 줄거리를 읽다가 생각한다. 이토록 아름답고 포근한 숲에 깃들면서 피내음에 홀리고 숲바람을 쐬지는 못하는구나. 무엇을 하러 다니는 길일까. 무엇을 해내거나 이루어야 하는 삶일까. 칼을 비롯한 온갖 싸움연모는 왜 지어서 어떤 우두머리가 무슨 나라를 다스리려는 뒷셈일까. 칼끝에 숨을 잃는 사람은 덧없는 나날이지 않을까. 곰곰이 보면, 숱한 사람들은, 바로 우리는 우두머리 손바닥에서 놀아나면서 칼을 쥐면서 겨우겨우 살아남는 쳇바퀴라고 할 만하다.

 

ㅅㄴㄹ

 

“너, 갈수록 수상하다. 정체가 뭐지?” “글쎄, 당신과 같은 존재일지 모르지. 하가네마루! 난 그럭저럭 벌써 200년을 살고 있지만, 덕분에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이렇게 떠돌고 있지.” (36쪽)

 

“나그네님, 가능한 가도는 피하세요. 이 근방은 리헤라는 두목의 구역인데, 거친 사람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96쪽)

 

“틈을 보이면 묘한 기운이 몰려들거든. 이 어르신이 없으면 정신 줄을 놓고 말지.” “하아.” “뭐, 본인의 뜻은 아니니 좀 봐줘라.” (1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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