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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789 : 한데 열렬한 호응을 얻은 것은


출간(出刊) : 서적이나 회화 따위를 인쇄하여 세상에 내놓음 = 출판
열렬(熱烈/烈烈) : 어떤 것에 대한 애정이나 태도가 매우 맹렬함
호응(呼應) : 1. 부름에 응답한다는 뜻으로, 부름이나 호소 따위에 대답하거나 응함 2. 서로 기맥이 통함
결과(結果) : 1. 열매를 맺음. 또는 그 열매 2. 어떤 원인으로 결말이 생김. 또는 그런 결말의 상태 3.  내부적 의지나 동작의 표현이 되는 외부적 의지와 동작 및 그곳에서 생기는 영향이나 변화



‘그러하다’는 ‘그러한데’ 꼴로 씁니다. 앞자락 ‘그러’를 덜어 ‘한데’ 꼴로 안 씁니다. 책은 나오거나 펴내거나 내거나 내놓습니다. “열렬한 호응”처럼 ‘ㄴ’으로 이으면 옮김말씨예요. “뜨겁게 반겨”나 “널리 읽어”로 손질합니다. ‘것’을 “호응을 얻은 것은 뜻밖의 결과였다”처럼 임자말처럼 쓰지만, 이 대목도 옮김말씨예요. “뜨겁게 반겨 주니”나 “널리 읽어 주니”처럼 앞자락을 손질하고, “뜻밖이었다”처럼 뒷자락을 손질합니다. ㅅㄴㄹ


한데 출간되자마자 열렬한 호응을 얻은 것은 뜻밖의 결과였다
→ 그런데 내놓자마자 뜨겁게 반겨 주니 뜻밖이었다
→ 그렇지만 나오자마자 널리 읽어 주니 뜻밖이었다
《한자나무 2》(랴오원하오/김락준 옮김, 교유서가, 202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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