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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으로 읽는 책, 책꽃

 


  연필로 종이에 써서 묶어야 책이 되지 않아요. 밭에서 나는 풀 가운데 무엇을 먹고 무엇을 안 먹나 가리는 이야기를 글로 쓰거나 그림으로 그려 종이에 담아 보여주어야 책이 되지 않아요. 밭자락에 할머니랑 쪼그려앉아 물끄러미 바라보거나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는 삶 또한 아름다운 책읽기예요. 구름을 보며 곱다 느끼고, 햇살을 쬐며 따스하다 느끼며, 아이들과 웃고 떠들며 누리는 삶 모두 책읽기예요. 가슴에 피어나는 사랑꽃이 바로 삶꽃이면서 책꽃이에요. (4345.9.20.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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