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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말 ‘존재’가 어지럽히는 말과 삶
 (161) 존재 161 : 분명히 존재

 

하지만 근본적인 부분에서 어쩔 수 없는 것이 분명히 존재했다
《타니카와 후미코/이지혜 옮김-편지》(대원씨아이,2012) 109쪽

 

  ‘그러하지만’을 잘못 간추려 적는 ‘하지만’은 ‘그렇지만’으로 바로잡습니다. “근본적(根本的)인 부분(部分)에서”는 “밑바탕에서”나 “처음부터”나 “깊은 뿌리에서”나 “저 깊은 곳에서”로 손볼 수 있어요. ‘분명(分明)히’는 ‘틀림없이’나 ‘어김없이’로 손봅니다.

 

 분명히 존재했다
→ 틀림없이 있었다
→ 어김없이 도사렸다
→ 꼭 감돌았다
→ 반드시 흘렀다
 …

 

  있기에 ‘있다’고 말하는데, 흐름이나 기운이나 느낌이 있다고 할 때에는 ‘도사리다’나 ‘감돌다’나 ‘흐르다’나 ‘맴돌다’ 같은 낱말을 넣어서 나타낼 수 있어요. ‘쌓이다’나 ‘고이다’나 ‘넘치다’ 같은 낱말을 넣어도 어울립니다.


  보기글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 보였다”나 “어쩔 수 없는 것이 드러났다”처럼 적어도 돼요. ‘불거지다’나 ‘나타나다’나 ‘튀어나오다’같은 낱말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4345.10.14.해.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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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저 깊은 곳에서 어쩔 수 없는 것이 꼭 불거졌다

 

(최종규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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