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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돌 오른 어린이

 


  이웃마을 밭뙈기 큰돌에 오른다. 어떤 돌인지 알 길이 없는 큰돌이 마을마다 곳곳에 있다. 나는 이 큰돌이 멧골에서 굴러떨어진 돌이 아닌 고인돌이라고 느낀다. 고인돌이 기나긴 해를 지나 흙 속에 살며시 파묻힌 듯 보이지 않나 싶다. 그러나 이러면 어떠하고 저러면 어떠한가. 아이들은 고인돌이고 바위이고 가리지 않는다. 영차영차 기어올라 신나게 뛰어내리면 좋은 놀이터가 된다. 마음을 펴고 하늘을 느끼는 큰돌이다. (4345.11.3.흙.ㅎㄲㅅㄱ)

 

(최종규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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