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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넋·삶 15 ‘안 된다’와 ‘된다’



  ‘안 된다’고 생각할 때에 모든 일이 ‘안 되는’ 줄 안다면, 사람은 누구나 삶을 스스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된다’고 생각할 때에 모든 일이 ‘되는’ 줄 사람들 스스로 모를 뿐 아니라, 이러한 얼거리를 제대로 알려 하지 않으니, 사람들은 누구나 삶을 스스로 못 바꿉니다.


  학교와 사회에서 오랫동안 길드는 탓에 스스로 삶을 짓는 길로 못 나아가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학교와 사회에서는 으레 ‘굳은 틀’에 맞춘 지식만 퍼뜨리는데, 사람들 스스로 머릿속에 ‘굳은 틀’에 맞춘 지식만 집어넣고, 이 굳은 틀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스스로 못 합니다. 어떤 일이든 스스로 하려면 ‘굳은 틀’로 된 지식이 아니라, ‘열린 생각’을 스스로 길어올려야 합니다.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한 ‘나는 안 돼’ 같은 말을 학교와 사회에서 늘 듣는데다가 집과 마을에서까지 이런 말을 듣는 사람은 삶이 어떻게 될까요? ‘하면 돼’나 ‘해 봐 돼’ 같은 말을 언제나 들으면서 사는 사람은 스스로 삶을 어떻게 가꾸거나 지을까요?


  택시가 안 온다고 하는 곳이 있다는데, 이렇게 생각하니 참말 택시가 안 옵니다. 택시를 타고 싶다면 ‘택시를 곧 타야지’ 하고 생각하면 됩니다. 나들이를 가고 싶으면 ‘이제 나들이를 가야지’ 하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터에서 많이 고단하기에 며칠쯤 말미를 내고 싶으면 ‘며칠 말미를 내야지’ 하고 생각하면 돼요. 모두 ‘안 된다’고 하는 생각을 지레 못박으니 모든 일이 안 되고 맙니다. 잘 갈아 놓은 밭에 씨앗을 심을 때에 무럭무럭 자라듯이, 잘 다스린 마음에 생각을 심을 때에 비로소 모든 일이 술술 풀리기 마련입니다.


  되려고 하는 사람이 됩니다. 안 되려고 하는 사람이 안 됩니다. 하려고 하는 사람이 합니다. 안 하려고 하는 사람이 안 합니다. 보려고 하는 사람이 봅니다. 안 보려고 하는 사람이 안 봅니다. 그래서, 하려고 보면 해 볼 수 있고, 하려고 보지 않으면 해 볼 수 없습니다. ‘해’ ‘보’면 ‘되’는 까닭은, ‘하’고 ‘보’기에 ‘될’ 뿐입니다. 하려는 생각을 심으니 보려는 마음으로 가고, 하려는 생각으로 보려는 마음으로 가기에, 되는 삶을 이룹니다.


  사람이 못 하는 일이란 없습니다. ‘안 하는’ 일은 있어도 ‘못 하는’ 일은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되려고 하면 무엇이든 되지만, 안 되려고 하기에 무엇이든 안 됩니다.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마음이 달라지니, 생각에 어떤 씨앗을 심는지 제대로 보아야 합니다. 생각을 어떻게 다스리려는 넋이고, 생각을 어떻게 살찌우려는 숨결이며, 생각을 어떻게 키우려는 머리인지 내가 스스로 나를 보아야 합니다. 내가 나더러 움직이라고 말해야 내 몸이 움직이고, 내가 나한테 하자고 외쳐야 내 몸짓이 춤으로 거듭납니다.


  삶은 아주 쉽습니다. 안 되고 싶다면 ‘나는 안 돼’와 같은 생각을 자꾸 심으면 됩니다. 되고 싶다면 ‘나는 돼’와 같은 생각을 웃고 노래하면서 한결같이 심으면 됩니다. 4348.2.9.달.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람타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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